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봉사 나눔 ‘훈훈’(태안신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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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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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송암2리에서 마을방송을 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 최경숙 회원. |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최경숙 회원이 태안읍 송암2리 마을회관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 우울’을 해소하기 위해 음악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들은 한 마을 어르신은 “마을 방송에서 신나는 음악도 나오고 무료 독감 접종 정보도 듣고 누구네 손주 나온 소식도 들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태안군자원봉사센터 3층 조리실에서는 10여 명의 가족봉사단이 모여 밀가루를 넣지 않은 건강 과자인 ‘상투과자’를 손수 만들어 군 자원봉사센터가 기탁 받은 고추장과 된장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제가 사랑을 듬뿍 담아서 과자를 만들었으니까 드시면 힘이 나실 거에요”라며 “앞으로 다른 봉사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이 기자 | east3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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