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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한 자리에 모여(태안신문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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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에만 무려 1062시간을 자원봉사한 김태영(가운데) 씨가 태안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마일리지 인증서를 받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한 태안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황용렬 센터장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신경철 의장 등 내빈과 500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마일리지 인증서 표창,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먼저 군수표창에 ▲이재경(태안읍자원봉사단) ▲맹소연(태안군귀농귀촌 정착협의회) ▲신근수(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한영희(사랑의 밥차) ▲김선웅(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태안본부) ▲공성학(바르게살기운동 태안군협의회) ▲김나경(대한적십자 태안군인명구조대) ▲가병현(국제로타리3620지구) ▲하태원(안면도SAR구조협회) ▲새마을지도자 안면읍협의회(단체표창) 등 10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의회 의장표창에는 ▲유의주(대한적십자 태안협의회) ▲김정오(태안시니어클럽) ▲가창현(한국숲사랑연합회 원북면분회) ▲최숙열(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장현석(태안군해상구조대) ▲황미영(여성중앙회 태안지부) ▲김미선(행복드림봉사단) ▲안성만(한서대 지역협력센터) ▲송연탁(한서대학교) 등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이현미(동부여성방범대) ▲김기분(태안군여성자원봉사회) ▲고판임(한국자유총연맹 소원면분회) 등 3명이,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표창에는 ▲가예린(태안여고1학년) ▲김시연(태안여중 2학년) 학생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계속해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에는 ▲백정연(태안지구대) ▲김정환(태안반도 태안청년회) ▲정택영(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샛별시니어봉사단) 등 3명이, 충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에는 ▲최창복(특수임무유공자회 태안군지회) 충남자원봉사센터장 표창에는 ▲박정희(소원면자원봉사단) 대망의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 표창에는 ▲김현곤(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2022년 자원봉사 마일리지 표창에는 ▲김윤환 ▲박민자 ▲장혜숙 ▲안재흥 ▲김영숙 ▲전웅수 ▲박미옥 ▲공명자 ▲양현자 ▲조정호 ▲문원근 ▲신갑희 씨가 200시간 이상 마일리지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가종석 ▲조흥호 ▲정선례 ▲조영국 ▲김출래 ▲장혜령 ▲이길주 ▲백정현 씨가 300시간 이상 ▲류미자 ▲이길례 씨가 500시간 이상을 봉사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700시간 이상 봉사한 사람도 ▲김기분 ▲이선 씨 등 두 명이나 있었다.


그리고 올 한해 가장 많은 시간 자원봉사를 한 사람은 모범운전자회 김태영 씨로 무려 1062시간이나 희생·봉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황용렬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3년 만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봉사는 강제가 아닌 개인의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로지 이웃과 지역사회 공동체에 혜택을 주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능, 에너지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봉사자들이 있기에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봉사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분들이 계시기에 태안군에 살고 있다는 것이 행복이 된다”며 “올 한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춥거나, 덥거나 늘 그 마음 그대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참으로 대단한 분들이다. 자신을 헌신하면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을 도우려 하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도 여러분들은 존경받고 사랑받기 충분하다”며 “여러분들이 아니면 우리 태안은 정말 어렵다. 군이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을 대신 다 해드려야 하지만 여건이 부족해서 못 하는 실정”이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34%다. 2만 명이 살고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 6960명이나 된다. 몸이 불편한 분들도 많고 3끼 끼니를 다 갖춰서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설명한 뒤 “이런 부분을 알 때 여러분들이 활동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말로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여러분들 덕분에 온전하게 평화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사실 수 있다는 자체가 보이지 않는 무언의 감동”이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들지만 많은 봉사를 해 줄 것을 부탁한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성엽 기자  |  leesy89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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