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하는 ‘사랑의 핑크박스’ (태안신문 2023.07.06) > 언론보도

▲ 관내 복지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의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사랑의 핑크박스’가 한국서부발전(주) 후원으로 지난 3년간 매월 55명의 여학생에게 전달됐다.

한국서부발전(주)의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핑크박스’가 건강한 태안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0년 6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핑크박스’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는 어김없이 태안 관내 55명의 여학생에게 전달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포장·전달된 핑크박스 안에는 생리대와 위생속옷, 찜질팩 등 위생용품과 국가지원 예방접종안내문, 월경달력, 엄마의 편지가 들어있어 복지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한국서부발전(주) 후원으로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8개 읍면 거점캠프 상담가와 서부발전 직원이 함께 포장하고 배달을 하며 안부를 전한다.

온전한 가정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사춘기에 생리대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지만 급변하는 사회에서 비롯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국서부발전(주)과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두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에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어려운 부분을 보듬어주고 행정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여성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 또한 아끼지 않는 기업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태안군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