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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위한 자원봉사 폭염에도 아랑곳 값진 땀방울(태안신문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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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류피해 당시 123만 자원봉사자 은혜 갚는다”… 자원봉사자 및 공직자, 청양·공주·부여 수해지역 찾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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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태안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폭염 속 구슬땀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달 13일부터 열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태안지역 봉사자들의 폭염 속 구슬땀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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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달 21일에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1개 단체 회원 40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목면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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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해복구 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태안군인명구조대 ▲소원면·태안읍·원북면 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 ▲(사)해상재난안전 SAR협회 충청지부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 ▲행복드림봉사단 ▲녹색해양발전협의회 ▲태안군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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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25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40여 명은 청양군과 공주시 일대 수해지역을 찾아 비닐하우스 및 농경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26일에는 태안군의회 의원 전원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양군 청남면 일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28일에는 군청 직원 40여 명이 부여군 임천면을 방문해 수해복구에 팔을 걷었다.


앞서 군은 2007년 유류피해 극복에 큰 도움을 준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그동안 태풍·수해·지진 피해 지자체를 방문해 복구 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전국의 자연재해 피해지역을 찾아 적극적인 봉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피해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전 군민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의장은 “지난 2007년 태안군 유류피해 당시 우리 군을 찾아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리고자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은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는 희망이 된다는 것을 경험한 바 있기에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에서는 지난달 13~18일 집중호우로 누적 강수량 665㎜를 기록했으며, 청남면과 목면의 지천 제방이 무너져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부여군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3,437ha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총 피해액은 357억 원에 이른다. 특히 시설원예 484ha가 물에 잠기면서 수박, 멜론 등 출하를 앞둔 농작물들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문원근 시민기자  |  mwk0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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