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마을 태안읍 평천5리·반곡1리에 이웃응급전화 설치!(태안신문 2023.08.10) > 언론보도

▲ 사진은 지난 6일 태안읍 반곡1리 마을에서 이웃응급전화를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태안읍 반곡1리와 평천5리에 이웃응급전화가 설치된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는 지난 6일 주민주도적 안전마을조성사업인 ‘마을을, 잇다’ 사업의 일환으로 태안읍 반곡1리에 이웃응급전화를 설치했다.

‘이웃응급전화’는 마을 주민이 직접 선정한 취약 홀몸노인 댁에 119 및 주변 이웃의 비상연락망을 단축번호에 등록해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예방 프로그램이다.

반곡1리에 이어 태안읍 평천 5리에는 8월 셋째 주에 설치할 예정이며, 마을별로 10대씩 총 20가구에 이웃응급 전화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웃응급전화 이외에도 주민들의 협의로 마을의 취약주민을 선정하고 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관심을 표현하는 취약가구 반찬 나눔 봉사는 지난 5월부터 태안읍 평천 5리에 20가정, 반곡 1리에서는 18가정을 선정해 어려운 이웃들과 반찬을 나누었다. 반찬나눔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반찬나눔 사업을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태안읍 송암 2리도 올해부터는 마을 주도 아래 마을 자체 봉사로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1회 이장이 DJ가 되어 주민들을 위한 마을 음악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 황용렬 센터장은 “앞으로 자원봉사가 우리 지역사회 마을마다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여 주민들이 자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 살기 좋은 안전한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2020년부터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을 위해 주민과 주민이 서로 돌보는 마을봉사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매년 안전마을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